"우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모두 앉아서 더 이상 얘기가 나올 수 없을 때까지 얘기해 정리한다. 
일반 작업에서는 일에 대한 위험부담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강점이 있다."


SAAI PLUS는 작업 과정에서의 열린 태도를 통해 보편성을 기반으로 하는 건축가 집단입니다.
이천 SKMS연구소, 음악가의 집, 양구백자연구소, 어쩌다 집 연남 등 말이 앞서지 않는 좋은 물건으로서의 건축을 지향합니다.
어쩌다 가게 동교를 계기로 <공무점>과 함께 느슨한 관계의 사회적 공간을 기획, 운영하는 일을 함께 합니다.


思異
다름 그 자체에 주목하기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 가운데 새로움을 만드는 자세를 견지합니다.

思荑
우리의 전통과 시대적 상황의 인식을 통해 동서양의 대립적 구분을 초월한 보편성의 획득을 추구합니다.

思理
조건과 생각, 직관을 섬세하게 정리하여 사유와 직업 사이의 간극을 좁힘으로써 지속적 담론을 생산하고자 합니다.